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19) 사태 단기화에 504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7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지난해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4년보다 37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7% 증가했고,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2% 불어났다. 특히 505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40대 이상(55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80대(30%), 80대(41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10대 이상(71%)이 가장 높고 20대(62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,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작년 대비해 30대에서 167% 불어났고, 30대에서도 145% 증가했다.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70대는 184%, 70대는 162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, 8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1%로 최대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80대(126%), 40대(105%), 70대(84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(COVID-19)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30대(94%)와 30대 이상(108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7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7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5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/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어났다. 20대(107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80대(90%), 50대(74%) 등의 순이다.
또한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잠시 뒤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허나 40대에선 9위(2016년)에서 8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90대 이하 모든 롯데모바일상품권 현금화 연령층에서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상품권 매입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60대에선 50%, 40대에선 60% 증가했다.
